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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24일 월요일

SLR/N 이 갖고 싶어...ㅠ.ㅠ


아...놔...
병나겠네...

사진을 취미로 갖은지 어언 5년..
사실 난 그닥 뽐뿌나 지름신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왔다.
실제로 내 첫 디카였던 쿨픽스 4500은 4년여동안 쓰면서 거의 2만컷정도의 사진을 찍고
매우 친한 지인의 첫 디카로 입양을 보냈고
그 뒤에 첫 DSLR인 D80도 지금 구입한지 1년반이 지나도록
매우 자알 쓰고 있다.
구입할때 같이 샀던 렌즈인 탐론 17-50으로 일년 넘게 버텨오다
금년 중순에 산 35mm와
'탐론 17-50을 팔아버리고 써야지~'라는 결심과 함께 9월에 질러버린 시그마 10-20이
나의 지름의 전부랄까...
(사실 팔아버리려던 탐론도 아직도 안 팔았다...이제 팔려고 사진찍었고
가입 3년만에 이제 겨우 slr클럽의 레벨 8이 되었다...ㅎㅎ )

그 밖의 폴라로이드도 우연한 계기로 인해 내 손에 들어온거고..
필카도 하나는 아버지의 필카였고
또 하나는 ...암튼 것도 어쩌다 들어온 거니..
따지고 보면 그닥 내 지름이 많이 필요했던 것도 아니었다.

그런 내가......
최신 DSLR 기종도 아니고....
필카도 아니고...
나온지 몇년도 더된..구닥다리..
무겁기도 드럽게 무거울뿐더러..
그립감 완전 안 좋고..
이젠 A/S도 쉽게 안된다는 구닥다리 DSLR 하나에 홀랑 필 꽃혀서
하루종일 그것만 구경하고 있다..

코닥 DCS Pro SLR/n


출시일 2004년 4월 (무려 4년전....ㅡ.ㅡㅋ)의 이 구닥다리에 꽃힌 이유는...
정말 다른거 다 빼놓고.....색감.....ㅠ.ㅠ

날 울리는 색감................
아놔.....


이 사진은 http://www.luyblog.com에서 가져온 사진이다.
사이트 주인이 자기 여친을 찍어놓은 사진인데 모델이 이뻐서이기도 하겠지만..
저 색감...저 역광....ㅠ.ㅠ 아놔..ㅡ.ㅡb

완전 맘에 듬...
이 친구는 slr/n 사용하다가 slr/c로 넘어간듯하긴 하던데..(어차피 직업이 사진인 친구라 카메라가 차아~암 많기도 많은 친구...ㅎㅎ)
사진을 잘 찍는 친구라 사실 멀로 찍어도 먼가 다르긴 하다..ㅡ.ㅡㅋ


암튼..
그 묘하게 물빠진듯하면서 투명한 그 색감이 넘 좋아서..
게다가 묘하게 공간감이 살아나서 그게 넘 좋아서...

여기저기 쏘다니며 코닥 slr/n 이랑 slr/c 사진만 구경하고 있다..


티스토리에도 slr/n (또는 slr/c)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좀 계신듯 하다.

현재까지 찾아낸(응?) 코닥 slr/n(slr/c) 쓰시는 분은..

신종원 님 (http://www.luyblog.com/)
winiann 님 (http://winiann.com/ )
사진과 나 님 (http://maya5037.tistory.com )
소중한 시간 님 (http://ptime.tistory.com/)

(계속 찾는 중..)

그리고 slr/ 시리즈는 아니고 그 전 모델이긴 한데
날 결정적으로 코닥의 색감에 푹 빠지게 했던

빨간붓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redbrush?Redirect=Log&logNo=90035327140)
이 분 블로그에서 코닥 DCS 560 리뷰를 보고
560을 살까...............라고 고민했을만큼...
색감이 완전......ㅠ.ㅠb

대박....



초 부럽..ㅠ.ㅠ
지금은 암만 생각해봐도 영 무리인거 같고..
일 시작하고 내년 봄쯤 생각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