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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16일 일요일

필름사다.

얼마전 필름을 사기 위해 오랜만에 삼성사를 다녀왔다.
사실 동네에서 사도 되지만 삼성사의 필름값이 저렴해서 가끔 가서 4~5통씩 사오곤 한다.
(그나마 이번에 산것도 거의 일년여만...^^;; 더 사오고 싶었지만 무리할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서...참았다.)

삼성사의 위치는 종로3가 15번 출구로 나와 조금만 걸으면 왼쪽으로 동남약국이라고 보인다.
그 동남약국 옆 골목으로 쭈우욱 들어가다보면 3거리가 나오는데 그 삼거리에서 정면을 보면 삼성사 간판이 보인다.


재고 있는 필름에 한해 오르기 전 가격으로 판매중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리하야 업어온 아이들이다.


집에 400짜리 필름이 세통이나 있는 바람에 이번엔 모두 100짜리만 구입했다.

순서대로 아래쪽부터 보면

CENTURIA   - 가격이 저렴해서 좋다. 써봤는데 어땠었는지 기억이 안나서 다시 구입 (1500원)

MITSUBISHI  - 처음 보는 필름이라 어떤지 써보려고 구입했다. 역시 가격은 저렴한 편 (1600원)

LUCKY  - 흑백 필름이다. 안 써봐서 구입했다. (1500원)

FUSICOLOR - 기억이 안난다. 분명 써봤는데 어떤 느낌이었는지...(-ㅂ-)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REALA와 비교하려고 구입했다. (1800원)

VISTA   - REALA 다음으로 좋아하는 필름. 색이 강한건 좋은데 너무 강한 색은 좀 날아가 버리는 경향이...(특히나 펜탁스로 찍은 진분홍 꽃은..너무 진하게 표현되서 부담스러웠달까...안그래도 빨강을 잘 표현하는 펜탁스에는 좀 과한 느낌이었다.) (1800원)

SUPERIA REALA - 개인적으론 제일 좋아하는 필름...이지만 비싸서.....ㅠ.ㅠ 자주 못 쓴다.. (2800원)


필름을 사놓고 나면 괜히 배부른 생각이 든다.
(이건 머 김장 담가 놓으면 보고만 있어도 배부르다던 엄마 말씀같아..ㅎㅎㅎ)

이미 REALA는 임진각과 홍대거리를 찍으며 써버렸고..
나머지도 차차 써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