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홍대에 오코노미아끼를 먹으러 갔어요.
원래는 noside를 간거였는데.. 여긴 사람이 많네요.
(그나마 그 전날은 아예 문도 안 열었어요....=ㅂ=;; 왜 남친님과만 가면 문을 닫는건지...ㅠ.ㅠ)
암튼 거기가 오래 기다려야 할듯했는데 지인이 길건너편에 또 다른 오코노미아끼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입니다.
사실 홍대에 noside는 꽤나 유명한 집인데 그 길 건너에 오코노미아끼집이 생겼다니...거참....
이러면서 갔는데
워...거기도 만만치 않은 인파가 기다리고 있더라는...
거의 40여분을 기다려 들어간 후게츠입니다.
알고보니 일본의 유명한 오코노미아끼 음식점으로 한국의 체인점이라고 보면 된다고 하네요.
암튼 일단 들어가면....
테이블마다 개인 철판이 따로 작게 하나씩 있습니다.
참고로 noside는 중안에 큰 철판이 ㄷ자 모양으로 있고 그 앞에 바형식으로 앉아서 먹는 구조입니다.
아무래도 noside가 옆자리와 간격이 거의 없는거에 비해 훨씬 먹기는 편했어요.
여기서 잠깐..
오코노미야끼는 히로시마식과 오사카식이 대표적입니다.
오사카식은 재료를 모두 섞어서 부치는 것으로 우리나라 부침개같은 느낌이구요.
히로시마식은 재료를 차례차례 철판위에 올려서 만들며 야키소바가 들어갑니다.
noside가 히로시마풍의 오코노미아끼라면
후케츠는 오사카풍의 오코노미아끼라고 보면 됩니다.
저희가 시킨건 처음 간터라..
후게츠 오코노미아끼랑 후게츠 야키소바..
근데 둘다 굴 뺐어요.
같이 갔던 지인과 저 둘다 굴을 그닥 좋아하질 않아서... (먼가 비싼 재료가 빠져서 아깝.....ㅎㅎ)
암튼 개인철판이 달궈지는 동안
재료를 갖고 오셨어요. (다 만들어질때까지 모두 직원분들이 해주시니까 그냥 지켜보시기만 하면 됩니다..)

철판위에 올려놓고..

휘리릭휘리릭!!!

그렇게 살짝 익도록 놔뒀다가..

위에 가츠오부시도 올려놓고
익는 걸 기다리는 동안 메뉴를 보면..
이런 메뉴가 있어요.
(참고로 noside에서 제가 사랑해 마지않던 돈베이야키가 없어졌다고 해서 매우 슬퍼했었는데 여기 있어요.
오늘은 야키소바 먹는 바람에 안 먹었지만 다음에 오면 먹어볼 생각입니다.)
메뉴판 뒷면엔 후게츠의 역사가 적혀있습니다.
자...메뉴판을 구경하는 동안 다 익었습니다.

뒤집고 소스와 마요네즈를 발라줍니다.
흥분한 나머지 완성후 잘라 개인접시에 나눠담기 급해서 담다가 나중에 찍었어요.
양배추에 오징어들이 어우러져서 맛있더라구요.

이건 후게츠 야끼소바
전 처음보는 형식인데 계란을 풀어주더라구요.
일차적으로 볶아져서 나왔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오코노미야끼가 홍대쪽에 가게가 좀 많은걸로 아는데요.
기다리는 시간이 꽤 걸리는걸 봐서는 벌써 입소문도 꽤 퍼진곳 같았어요.
개인철판으로 일단 편하게 먹을수 있어서 좋았구요.
맛도 괜찮았었어요.
다양한 메뉴로 편하게 식사할수 있는 곳 같네요.
위치는 다음과 같구요. (후게츠 홈페이지에서 퍼왔어요.)
자꾸 noside랑 비교를 한 이유는 아무래도 거의 같은 위치에 있구요. (후게츠의 길 건너에 noside가 위치합니다.)
둘다 오코노미야끼 전문점이라 비교를 해봤습니다.
홈페이지는
http://www.fugetsu.co.kr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