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29일 목요일

캣그라스(CAT GRASS) 키우기

고양이 풀뜯어먹는 소리 들어보셨나요?
네.. 고양이도 풀 뜯어먹어요 ^^;;
캣그라스라고 불리우는 잔디같은 풀이며 보통은 귀리를 많이 키워요. (실내에서도 잘 자라거든요)

얼마전 모래를 사면서 귀리를 샀어요.
캣그라스를 키워 애들한테 주자! 가 저의 계획이었죠.

우선


 

 

 

 

 

 




화분을 준비합니다. (다이소에서 2처넌 주고 산 플라스틱 화분 저게 위에랑 아래랑 색이 다른데 분리가 되요 물 받침의 용도가 되더라구요~)



















그리고 귀리씨입니다. 이렇게 길쭉하게 생겼어요. (초점마실....게다가 흔들렸....)



















흙 필요하겠죠?



 

 

 

 

 

 

 

 


우선 화분에 적당량의 흙을 넣어줍니다. 물을 부어서 촉촉하게 적셔주세요.


















그리고 씨를 사정없이 부어줍니다. (사실 저렇게 부었는데요 저거 두배쯤 부어도 되어요 싹이 안 트는 씨앗도 있고 생각보다 빽빽하게 자라질 않더라구요.)



 

 

 

 

 

 

 

 


그리고 살짝 흙을 덮어줍니다. (씨가 살짝 보여도 좋아요~)





 

 

 

 






물뿌리개로 물을 촉촉하게 뿌려줍니다.
그냥 책상위에 올려놔도 싹이 잘 자라요 그렇게 하루에 한번씩 물뿌리개로 물만 뿌려줍니다~


 

 

 

 

 

 

 



며칠 지나면 요렇게 자라기 시작합니다. (두번째 심은 화분이 이제 나기 시작했어욤)

 

그럼 일주일만 지나면 이렇게 자랍니다~~ (진짜 순식간에 쓩~!!)





자~ 시식!!!!!




초토화......................ㅎㅎㅎㅎ





고양이가 캣그라스를 먹는 이유는 캣그라스를 먹으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헤어볼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근데 이것도 호불호가 개체마다 틀려요~ 당장 저희집 아이들도 하쿠댁은 먹는데 지지는 그닥 반응이 시원찮아요~)


그래서 이렇게 초토화...................

아....타블렛 어려워...연습중이라지만 글씨 개발.....(ㅠ.ㅠ)



댓글 13개:

  1. 저도 캣그라스 두봉 받은게 있는데...

    귀차니즘에 선듯 씨를 뿌리지 못하고 있어요~

    저렇게 빽빽하게 뿌려줘야 되는군요...

    이번주엔 꼭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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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영이짝찌 - 2009/01/29 23:54
    ^^ 꼭 도전해보세요.

    저희집이 해가 잘 드는 편이 절대 아닌데

    그냥 책상위에 올려만 놨는데도 잘 자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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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근데 그건 정말 무섭게 크는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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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머루와고구마 - 2009/01/30 10:30
    하지만 초토화되는데 얼마 안 걸리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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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음...사진 정렬이 좀.. ^^;;;;

    타블렛 저도 써보고 싶긴 한데요 워낙에...악필이라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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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소중한시간 - 2009/01/31 22:26
    사진 정렬이 보기 불편하신가요?

    깨지나....(제가 보는 화면에선 깨지거나 틀어지진 않는데......)



    저도 악필임니당..;ㅁ;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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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유마. - 2009/02/01 10:39
    고양이들은 그루밍을 하자나

    그 그루밍을 하다보면 지가 지 털을 먹어

    그게 속에서 뭉쳐있다가 가끔 토하기도 하고 그래

    그걸 배설되도록 도와준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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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이런 것도 있었군요. ^^



    처음 보는 식물이 쑥쑥 자라는 것도 그렇고, 그걸 냥이가 씹는것도 그렇고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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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SAS - 2009/02/02 01:29
    ^^ 그쵸?

    저도 첨엔 풀 뜯어먹는 고양이라니...

    이러면서 신기해하고 그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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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trackback from: 캣글라스
    예전에 고양이 용품을 사고 사은품 신청하며 "캣 그라스(Cat Grass)"라는걸 신청한 적이 있었다. 고양이가 먹는 풀을 파는건가 보다 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고양이가 먹는 풀은 맞는데, 그 풀 씨앗이 들어있었다. "아... 이런거였구나... 이걸 우짜지? ㅡ.ㅡ;;;" 먹이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그냥 버리기도 아깝고... 그냥 창고에 처박아 두고 있었다. 그러다 petite님의 블로그에서 '캣그라스 키우기'라는 포스트를 보곤 한번 도전해봐야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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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저는 고양이 키우면서도 이런게 있는 줄 처음 알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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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마햅 - 2009/02/16 08:01
    한번 길러서 줘보세요.

    저희집은 하쿠댁이 너무 잘 먹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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