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으로 카메라를 바꾼 후 여러가지를 바꿔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 하나가 바로 보정방법일텐데요.
워낙 성격상 일단 죄다 해보고 내 맘에 드는걸 선택하는 편이라
사실 포토샵 보정도 그냥 내 맘에 들고 편한걸 찾으면 다른건 안 찾아보고 그 방법만으로만 보정을 하는 편이었어요.
그렇지만 큰 맘 먹고 바꾼 카메라... 그것도 풀 프레임..
기왕이면 매번 풍경만 찍던 패턴도 바꾸고 여러가지 공부도 할 생각이니
다른분들이 쓰시는 방법들을 모두 써보고 맘에 드는 방법을 선택하자 마음 먹었습니다.
어차피 겨울 사진찍는데는 한계가 있으니 3월 날씨 따뜻해질때까지
일반적인 방법은 모두 익혀본 후 선택하기로 했었죠.
그렇게 처음 익힌게 코닥포토데스크 입니다.
코닥 사진을 찍었으면 이걸로 보정을 하라는 분들의 조언으로 익혀봤구요.
이제 겨우 Look 설정하는걸 익힌 정도입니다.
(물론 고품질 리뷰시 개떡같은 속도나 이런저런 이유로 포토데스크는 짜증나니 라이트룸을 쓰라는 조언도 있었습니다.
라이트룸도 이제 익힐 생각으로 책도 빌려왔구요. )
그런데 포럼의 글들을 읽다보니 포토데스크에서는 너무 좋았던 디테일이 JPEG로 저장을 하고 포토샵에서 열어보면 많이 죽어버린다고 하시더군요.
(전..............아직 실감이......이제 포토데스크의 look기능에 감탄하는 중인걸요.....ㅡ.ㅡㅋ)
하지만 고수님들의 조언이니 그렇게 디테일이 무너질 경우엔 포토샵의 플러그인을 쓰면 된다고 하셔서
낼롬 설치해서 적용을 해봤습니다.
사진의 모델은 같이 일하는 동료이면서 벌써 6년째 알고 지내는 친한 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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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그냥 포토데스크에서 Look을 적용하고 곧바로 JPEG로 저장을 한 경우입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더 큰 크기로 볼수가 있어요.)
오른쪽은 포토데스크에서 Look을 적용하고 저장한 후 포토샵의 Kodak DCS File Module 을 이용해 16bit로 연 후 다시 8bit로 변환하고 JPEG로 저장을 한 경우입니다.. (헉헉 디게 복잡합니다..ㅡ.ㅡㅋ)
첨엔..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런데.. 이 친구 니트옷을 보니 감이 좀 오더라구요.
디테일이 좀더 살아있다는건 느낄수 있네요.
사실 지금이야 이런저런 테스트 중이라 이 방법을 자주 쓸꺼 같진 않지만
나중에 굉장히 신경써서 찍은 사진이나 인화할 사진의 경우엔 이 방법으로 보정하는 게 좋을꺼 같단 생각을 해봤어요.
참고한 강좌는 http://www.slrclub.com/bbs/vx2.php?id=user_lecture&no=6034 소중한 시간님 강좌입니당~~
참고적으로 말씀드리면요. 저 같은 경우엔 저 플러그인을 설치하여 활용할 생각을 한것은
답글삭제모든 코닥 사진을 저것으로 별환하겠다는 생각은 절대로 절대로 없었답니다 ^^;;
코닥도에서 언급했던 콘텍트 쉬트를 이용한다면 포데에서 얼마든지 쉽게 작업이 가능하거든요!
다만 개중에 포토샵의 기능을 써야만 하는 상황이 종종 생길수가 있습니다( 먼지, 색수차, 기타 후작업 )
꼭 포토샵의 기능으로만 가능한상황이 생기면 그때만 쓰는것이랍니다. ^^
그때만이라고 하더라도~ 코닥 고유의 색을 버리고 싶진 않았기 때문이랄까요?? ^^;;
@소중한시간 - 2009/01/01 02:07
답글삭제네~ 써보니까 어떨때 쓰는건지 감이 오더라구요.
일단 디테일이 사는걸 본 이상은 인화용이나 이런걸 보정할땐 저렇게 하지 않을까....싶네요 ^^
콘덱트 쉬트는 또 먼가...ㅎㅎㅎㅎㅎ
아~~~~~~~ 배울게 너무 많아효~~~~~~~~ ㅎㅎㅎㅎ
어차피 오래오래 쓸꺼 천천~~히 배울라구요.
@petite - 2009/01/01 02:11
답글삭제콘텍트 쉬트에 관련된 내용은 코닥도에 올리신 글에 리플로 달아놨습니다 ^^
굉장히 편해요! ^^
RAW 보정은 그야말로.. 노가다지요.. ㅎㅎ;;
답글삭제뭐 그래도 필름 스캔에 비해선 양반이긴 하지만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