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유난스레 동생들과 친한 편이예요.
워낙 잘 챙겨주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대학도 늦게 들어가고 그래서인지 주변에 동생들이 많이 있는 편입니다.
며칠전 동생들과 오랜만에 만나 저녁을 먹었어요.
저녁메뉴는...
후후 그렇죠 내사랑 꼬기~~
고기는 완전식품~ 쏘주~~~ 고기 먹는데 집중중인 매지션(지용 일명 지드래곤..ㅋㅋ)군 고기 굽느라 집중중인 쥬노아군 (제 친동생입니당..) 얘기듣느라 집중중인 솔군 먹느라 정신없는 한울군
고기에는???
다들 술을 잘 먹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고기에 소주가 빠질순 없죠.
신촌근처의 고기부페집인데 연말이라 어찌나 사람들이 북적북적대던지.. ㅎㅎ
오늘의 멤버는

옆에 앉아있는 남친님하~ (그라군)

그리고 고기앞에 흐믓한 빔공주 머루양
그리고 사진찍느라 한장도 안 찍힌 ㅎㅎㅎ 저 이렇게 7명입니당~
참고로 지금 이 7명의 멤버의 나이차이는 많게는 11살까지도 차이가 납니다. (이렇게 나이차이가 많이 나고도 모두 친구가 될수 있다는건 참 좋은거 같아요. 인터넷의 힘입니다. )
자... 이런 모임에서 제일 재밌는건??
놀리는 것과... 놀림 당하는 겁니다.
![]() 놀림을 당하는 쪽 | ![]() 놀리는 쪽 |
모두 즐겁군요.....(...)
![]() 놀림을 당하는 쪽 | ![]() 놀리는 쪽 |
거봐요 모두 즐겁다니까요.......(ㅋㅋㅋ)

그래도 같이 사진도 찍고 (85미리로 두 얼굴을 모두 넣으려니 좀 힘들었어요 그나마 한명은 초점마실....;ㅁ;)
놀려도 즐거운게 그런게 모임이예요~

다들 한잔 했더니 얼굴만 빨갛군요 ㅎㅎ
먹는데 다들 집중하던 찰나 쥬노아군이 먼가 주섬주섬 열심히 쌈을 쌉니다.
그러고는 갑자기 묻지마 복불복을 하자더군요.
난 사진찍을라니 안할란다..라고 했지만 예외는 없다나..
게임 안한걸 다행으로 알라며 간단하고 빠르게 가위바위보로 결정하자더군요..
역시 간단하고 빠른 결정엔 가위바위보~!
쩝... 안할수 없었어요.. 안한다 그럼 더 머라 그럴꺼 같아서..
그래서 누가 졌냐구요??

누굴까요???

기쁨의 절규(?)를 표정으로 승화중이신 빔공주..
전 머루양이 고기가 들어간 쌈을 먹으며 이렇게 행복해하는 모습은 처음 봐요...(...)
참고로 안에 내용물은 고기와 고추(마니~) 그리고 마늘(마아아니~~)
그리고 중요한 건 양념장이 안 들어갔다는거........(=ㅂ= 제가 안 만들었어요...)
복불복은 깔끔하게 한판으로 끝~ (응?)

역시...고기는 완전식품..

저희는 그렇게 올해 마무리 모임을 마쳤습니당~
여러분은 어떤 모임을 가지셨나요?
회사에서 지낸 송년회 말고는 조용하게 보내게된 2008년입니다.
답글삭제벌써 2009년이 된지 13분여가 지났네요 ^^
항상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이 가득한 2009년이 되시길 바래요!
파이팅!
@소중한시간 - 2009/01/01 00:13
답글삭제저도 뜻하지 않게 그저께 밤샘작업에
어젠 남친의 밤샘 근무로 인해
조용한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어요.
소중한시간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2009년 되세요~ ^^
아아.그 전날 작작 먹고 일찍 들어가서 여기 모임갈껄 그랬다아~~~;
답글삭제라는 후회가 무지 밀려오는 사진들이네요;;; 으하하하;; ㅠㅠ
@허한누리 - 2009/01/01 18:49
답글삭제후회해도 이미 늦은것..후후후
아 정말 미치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정말 인간적으로 나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글삭제@머루와고구마 - 2009/01/01 22:39
답글삭제ㅎㅎㅎ 아주 맘에 들어...ㅎㅎㅎ
trackback from: 2009년 1월 2일 쇠
답글삭제기억하지 않는 오늘은 내일이 되면 수 많은 과거의 어느 날이 되어버립니다. 하지만 생각 해 보면 오늘은 특별한 의미들로 가득합니다. 일생에 하루뿐인 오늘이 당신에게는 어떤 의미인가요. 당신의 특별한 오늘입니다. ['특별한 오늘'의 메인 페이지] [2009년 1월 2일의 '특별한 오늘'] [ABOUT 특별한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