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5일 일요일

기억.

얼마 안된 일인데..
생각해보면 좀 안타깝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고..
따뜻해지기도 하고..

같은 시간을 공유하던 인연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살짝은 엇갈리기도 하고
때론 멀어지기도 하고
또 때론 다시 이어지기도 하고........

나는 그저..
언젠가 꼭 다시 만날 그 순간에
내가 변하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따뜻한 바람의 모습으로..

댓글 2개:

  1. 원한다고 그자리에 언제까지고 머물러 있을 수 없는게 바람입니다.

    바람은 한 번 떠나온 곳은 돌아갈 수 없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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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wind - 2009/03/20 16:05
    그럴까요..

    따뜻한 바람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생각해보니 또 그럴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따뜻하게 기억하겠죠 그러리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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