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17일 토요일

개그묘 하쿠댁 퍼레이드

저희집에는 무늬만 고양이이고 하는 짓은 개같은(?) 노랑둥이가 하나 있습니당. (일명 개냥이라고 하죠...오는 사람 모두 접대하고 죄다 아는체 하는..)
이름은 코하쿠..그러나 하쿠댁이 왠지 더 잘 어울리는..
사진 정리를 하던 중 디카가 아닌 폰카로 찍은 사진들이 웃긴게 많길래
마구 올려봅니다.

폰카라 화질이 나쁘고 크기가 지멋대로인 점 이해해주세용~~

그럼...시...작~!! (아...지저분한 배경은 레드썬!!!)

날씬하쿠

길냥이인데 침대있는 하쿠



삐순이하쿠

케이지 갇혀 있었다고 삐짐..

궁디팡팡으로 겨우 화 푸셨음..



집에 온지 일주일..

일주일만에 완전 방만..

앉아서 졸기.





침떨어지겄다..

나 안잤다옹..

잠깐 생각좀 했다옹



뽑뽀를 부르는 코

사실은 감기 중



내 손목은 베개

요가중..



눈이 몰렸음..

책은 그저 베개

떡실신..



뒷발 베고 자기

요가 중 그러나 살은 안 빠지고..

요가 삼매경..



나는야 호랭이~

삐져나온 배 지못미..



이것은 리얼..



스크레치 침대

점점..

흘러내리는 뱃살.....



아방한 곰돌이

난 한 미모..

그러나 뱃살 어쩔...



냉장고 침대

푸짐한 엉댕이..

어이쿠..펑퍼짐하고나~



순종적 자세..

날렵한 턱선..



하지만 자면 개그..

선명한 그루밍 자국

두개 다 니가 쓰면 난 어쩔..ㅠ.ㅠ



나 안잤다옹.. 2

잠시 생각한거다옹 2



요가는..

이렇게 쭈우욱~~!!

다시 원위치...



먼가 갈구하는 눈빛..

만져주삼~~

님하 젭알..



만족한 포즈

꼬옥 안은 저 발..

이 모든건 리얼..




댓글 12개:

  1. 헉!헉!

    신나게 웃고 갑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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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하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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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뒤집어져서 널부러진 저 포즈는.. ㄷㄷㄷㄷ

    너무 귀엽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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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Krang - 2009/01/17 13:05
    귀엽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하고 암튼

    웃긴 아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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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Realist。 - 2009/01/17 13:24
    다이어트 사료를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빠져욧..;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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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영이짝찌 - 2009/01/17 17:38
    웃으셨다니 다행입니다 ^^

    또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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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머루와고구마 - 2009/01/17 18:14
    이렇게 한꺼번에 보니까 더 웃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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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kkommy - 2009/01/17 23:27
    자기도 아는거 같아요...자기가 귀여운지..ㅎㅎ

    죄다 자길 이뻐해줄꺼라 생각하고 행동하는걸 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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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하쿠댁 코 빨갛게 갈라진 사진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ㅠ 저희 코비는 어려서 감기를 앓아서 비염이 있었거든요. 항상 코가 저랬어요. 콧물 찍찍에 코딱지로 콧구멍이 막혀서 숨도 못쉬고. 하쿠댁이 코비랑 너무 닮아서 반갑기도 하고 그립기도 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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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nuage - 2009/01/24 11:12
    아.... 비염이라니... 고생이 많았겠어요.

    저때 하쿠는 두달 가까이 고생하고 겨우 나았었어요.

    지지는 똑같이 걸렸는데 3일만에 나았는데..

    하쿠가 고생을 좀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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