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3일 토요일

광화문 미진

1월 1일 신정을 지내지 않는터라 저는 매년 그냥 평온하게 새해를 맞이하는 편이예요.
그냥 이상하게... 서점에 가고 싶어질때가 있는데 그날따라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유독 평소에 가는 영품이나 반디앤루니스가 아니라 교보문고를 가고 싶어지니 그것도 참 웃기죠..

근데.................저만 그런게 아닌가 봅니다......(..)
워~~ 사람 엄청 많아요......................................
저마다 새해를 맞이하여 책을 사러 나온 가족들이 와글와글...

입구에서부터 바글바글한 인파를 보고....음.....................우선 밥부터 먹자....(응?)

그래서 마침 광화문이라 생각난 근처 모밀집을 찾아갔어요.

2007년 7월 어느날 지인 셋과 함께 서울숲을 시작으로 미친듯이 걷고 미친듯이 먹던 그날 가고 처음 가는터라..
사실 이름도 위치도 기억에 없는데...
그래도 참 단박에 기억...ㅡ.ㅡV


여기야!! 를 외치며 들어갔더랬어요.

사실..여긴...여름에 와야 좋은뎅....
냉모밀이 진짜 맛있거든요.. >.<b

겨울이라 저흰 그냥 온모밀과 보쌈정식을 시켰어요.
역시나 여기 사람 많네요...




맛있어요~~  그때보다 가격이 오른거 같지만....(아쉽지만 머.. 워낙 물가가 올라서.....바보같은 MB ㅡ.ㅡ^)

좀 모자르지 않을까....걱정하며 먹었는데 머 괜찮았어요.
적당히 배부른게 좋더라구요.


아...그래도 냉모밀을 아쉬워요~~

참고로 2007년 여름엔 이런 풍경이었어요.

 

이게 냉모밀..


아 그리고 미진은 재개발로 인해 이곳은 1월 30일까지만 하고
근처 르메이에르빌딩 1층으로 이사를 간다고 합니다.



어디냐면요 광화문 교보에서 종각쪽으로 조금 걷다보면 나오는


여기...




잘못 찍은거 아니라 횡단보도의 가족이 주인공이 아닌 그 너머의 노란 미진간판이 주인공이예요....(추워서 급하게 찍었더니 요모양..........)

암튼 참고 하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미진뿐 아니라 그 근처 여러집이 이곳으로 이사를 가는 모양이예요.


참...그리고 새해에는 교보문고를 가고 싶다...가 맞는 거 같아요.
밥 먹고 반디앤루니스도 갔었는데 (도서상품권이 있어서..)
거긴 생각보다 사람이 적었어요...
교보만 바글바글.................................. 먼가 이상....

댓글 5개:

  1. 헐 정말? 바뀌었네........2007년 모습에서 내 몸이 출현했다! ㄲㄲ 담에 나도 데리고 같이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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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머루와고구마 - 2009/01/03 16:31
    아직 바뀐건 아니지..

    이제 곧 여긴 없어진다... 머 그런 얘기..

    근데 원래 있던 집에서 이사가면 맛도 변하던데말이지...

    그게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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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앤셜리7 - 2009/01/04 00:27
    감사합니다

    앤셜리7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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