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1일 수요일

바비리스 원샷 디지털 셋팅기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머리가 좀 길어요..
몇년째 같은 스타일을 고수하다 몇달전에 앞머리 싹뚝~ 한거 말고는
펌이나 염색 없이 주욱 기르고 있죠.

그게 어느새 허리근처까지 왔어요.
가끔은 웨이브를 해보고 싶은데 제 머리길이에 펌은 무리입니다.
롤을 말아도 반정도 밖에 컬이 안 생길꺼라고 하더라구요. 자르란 얘기지요.

대강 제 머리의 상태를 보자면 이정도 길이..(찍어놓고 보니 호러..ㅡ.ㅡㅋ 귀곡산장 찍어도 되겠네요.. 아하하하하하하..)


평상시는 보통 이런식..(끝 부시시한거땜에 신경이 좀 쓰이는 중이었거든요.)





암튼 어쨌든...가끔은 스타일을 바꿔보고 싶은 마음에...
그래서 큰맘 먹고 셋팅기를 샀습니다.

바비리스 원샷 디지털 셋팅기 (http://www.digitalsetting.co.kr)

생긴건 이렇게 생겼어요.


예전 버전도 있었는데 그것보다 쓰기가 편하겠더라구요. 그건 너무 오래되서 버렸거든요.
게다가 이놈의 홈쇼핑...ㅡ.ㅡ 이거 사면 가방도 준단 말에 혹해서...

넌 이미 전화를 들고 있다.............(....)


어제 회사에 도착해서 집에 오자마자
오밤중에 머리감은김에 쑈를 해봤어요. ㅎㅎㅎㅎㅎ

30분 넘는 시간의 사투끝에 탄생한 머리.. (무기인 얼굴은 가려주는 센쑤~! )



어떤가요??
처음 한것 치곤 잘했어!! 라고는 하지만 중간부터 없는 웨이브.......ㅡ.ㅡㅋ
첨부터 다 한건데 저렇다능..ㅎㅎ

암튼 예전것보다 웨이브 하는데 시간이 덜 걸려서 좋은데
하다보면 머리카락이 왤케 빠지는지..
그 셋팅기 예열판 옆에 끼면서 쪽쪽 뽑히는거예요.
ㅋㅋ
제가 머리 길이가 아주 지각각이라 그런듯해요.


자...이제 여성스러워지게써~!!!!!!! (과연.............ㅡ.ㅡㅋ)





댓글 36개:

  1. 과연...(응??)

    이미 전화기를 들었고 그후에 손에 쥐어진 그거슨!!

    그래도 나름 라면 면빨(?!)처럼 잘 말려있는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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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워우 저랑 머리길이가 완전!! 비슷하셔요 ㅜㅜ 동질감 100%

    저는 별로 길다 생각안하는데 주위에서 머리좀 잘라라 등등. 쨔징날지경ㅋㅋㅋㅋ



    생머리인데 끝이 항상 저렇게 부시시 하더라구요.

    저도 집에서 말고 다니는데~ 전 완전 촙온데 쁘띠님 짱 잘마셨어요. 완젼 잇뻐용 + _ +♥

    앞머리도 항상 고수하다가 요번에 확 길었는데 앞머리 자르고 싶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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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와우-ㅅ- 원샷 디지털세팅기 위력이 장난이 아닌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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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오옷~ 머리 완전 길어주시고~ S라인 완전 나와주시고~

    또 다시한번 dslr 한손으로 드는 내공을 보여주시고~ ㅎㅎㅎ

    개인적으로 머리스타일 괜찮게 잘 말린것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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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에이 이미 충분히 여성스러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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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오...이뻐이뻐!!

    근데 생각해보니 울집에 저거 굴러댕기고 있당...캬캬;;

    이럴때 느끼는건 블로그에서도 아나바다가 긴급히 필요한것일까나?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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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관리 힘드시겠네요..



    제 예전 여자친구가 지금 님보다 1/4정도 더 길었었지요.. -ㅅ-;;



    튀김집만 지나가면 머리에서 튀김냄새가 자글자글..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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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저.. 가냘픈 라인을 보라.. 부럽..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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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세라비 - 2009/04/01 20:56
    ㅎㅎㅎ 면발...

    길이가 지각각인 면발임다..ㅎㅎㅎㅎㅎ

    저렇게 해놓고 보니 나 잔머리가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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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Julie. - 2009/04/01 22:33
    Julie님도 머리 기시구나~~

    저도 자주 들어요. 언제 자를꺼냐는 얘기

    미용실 갔더니 거기 머리하시는 분이

    한숨 푹 내쉬면서 손님같은 분만 계시면 저흰 다 망해요...

    이런 얘길 해서 웃었던적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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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Arone - 2009/04/01 22:47
    ㅋㅋㅋ ㅡ.ㅡ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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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제롬이네's™ - 2009/04/01 22:56
    어흠~ 제가 촘 힘이 쎕니다...ㅎㅎ

    괜찮아보이나요? 다행이다..

    (소심한 A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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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옴팡신기 - 2009/04/01 23:03
    허리까지 오는 긴 생머리가 부러우신거져~?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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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EastRain - 2009/04/01 23:20
    ^^;; 실제로 못 보셔서 그런 말씀하시는 겁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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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으흐~정말 머리 길어요..

    요전 내 머리가 길었었는데..

    난 자르고 싶지 않았지만.. 많은 분들의 강요에 의해 잘린..;;ㅜ.ㅜ.

    앞으론 미용실을 가야하나 생각중이예요..ㅋㅋ

    근데 머리 이뿌게 잘나왔어여..으흐..

    난 언제 다시 길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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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미미씨 - 2009/04/01 23:20
    헉.......................................................................

    아깝................

    근데 또 생각해보니

    언냐도 얼마전에 펌하셨잖아요.

    쓸일 있으실꺼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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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호랭이군 - 2009/04/02 02:52
    와......제 머리길이보다도 더 길다니 대단하네요..



    음식점 갔다오면 냄새는 베어나오는거 완전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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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kkommy - 2009/04/02 08:50
    안 가냘퍼요~~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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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알~ - 2009/04/02 09:15
    ^^;;

    걍 냅두면 기르드라..

    먼가 지겨워지는것만 참을 수있음 좋은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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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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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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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Anonymous - 2009/04/02 15:27
    메일 보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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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Anonymous - 2009/04/02 15:32
    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예쁘게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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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혼자서 저렇게 마신거에요? 난 왜 절케안되죠? ㅋㅋㅋ 뭔가 기술이 기술이 부족한가봐염

    저도 어여 언니처럼 빨랑 머리길러서 샤키컷에 염색하고 싶은데..

    야한생각해도 머리가 안긴다는 쿨럭 ㅋㅋㅋㅋ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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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앨리순 - 2009/04/03 02:04
    난 너무 빨리 자라 탈인데..

    (ㅡ.ㅡㅋ 머지...이 느낌은....풋..)



    샤기컷 이쁘겠어요~ 잘 어울릴꺼 같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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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급 궁금....카메라 기종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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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dltmarhdwn - 2009/04/03 16:43
    코닥 SLR/n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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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소중한시간 - 2009/04/04 00:53
    ^^;;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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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우어... 감탄사가...

    근데 저 카메라로 셀프찍으시면 팔 근육이... 안힘들어요? ㅡ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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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2Proo - 2009/04/15 16:18
    제가 촘 힘이 쎕니다...네.....(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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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쉽게잘되나요?ㅜㅜ

    혹시안될까봐..무서워서못사구있엉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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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song1344 - 2009/05/02 17:38
    쉬워요~~

    제가 드라이를 거의 할줄 모르거든요?

    근데 그런 제가 처음 딱 만지자마자 말았는데 저정도 나왔어요~ ^^

    처음엔 좀 어색했는데

    계속 동글동글 말아도 전선도 안 꼬이고 괜찮은거 같아요~

    아는 언니의 도움말에 의하면

    밤에 머리를 감고 대강 물기를 제거한 후 잠들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가 마르긴 했지만 아주 완전히 마른 상태는 아닌 상태가 되는데 그때 말아주는게 제일 셋팅이 잘되었다고 하셨었어요. (실제로 저도 그렇게 하니까 젤 잘 말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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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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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어디 홈쇼핑서 사면 가방도 주나여?^^: 가방은 이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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