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23일 월요일

첫만남..

남친님과 만난지 (사귄게 아니라 만난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당.. (저도 얼마전까지도 기억 못하다가 얼마전에 알았다능 ㅎㅎ)

한 20여명 떼거지로 노는 곳에서 난 나대로 정신없이 수다 떠느라 인사만 겨우 (이름은 당근 몰랐음..)
남친님도 나름 바쁘게 떠드느라 정신없던 기억..

(사실...처음 만난 날 둘이 먼 얘길 따로 하거나 필이 통하거나 이런건 별루 없었던듯...)

아..하나 있다면 내가 추워서 오들오들 떨고 있었더니
남친이 손 잡아서 잠바주머니에 넣어줬었어요.
남들이 보면 관심있어 그러냐고 생각하시겠지만
남친도 그런게 가능할 정도로 워낙 스스럼없는 성격인데다가
저도 머 낮가림같은거 따윈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지 몇년 된터라....(=ㅂ=)

'아....참 낮 안가리고 성격 좋은 녀석일세' 머 이런 정도였달까..(고백..;ㅁ;)


누가 찍은건지는 모르나 그저 내가 안면이 있는 친구 중 하나일듯..;ㅁ;


이 사진 보다 보니 웃겨요..ㅎㅎㅎㅎ (남친님 저 오대오 가르마 어쩔...)
다른 친구들은 초상권이 있으니 모자익...


그때 난 무척이나 아프고 난 후였고 그저 편하게 웃을 친구들을 만나러 갔던 곳이었으니까..
그래서 그랬나..
처음 본 사람이 몇명 있었음에도 참 편하게 재밌게 놀았던거 같아요.

그렇게 알다 얼마 지난후 사귀기 시작해서....
그리고 일주년이 다 되어갑니당~ ㅎㅎ


주말엔 남친님의 장염발명으로 속이 상하더니
지금은 제가 속이 좀 안 좋아요.. (대체 이딴건 왜 닮는단 말인가....................)

머 그렇다구요....
추억의 사진 한장입니다.. (풉..웃겨....;ㅁ;)


댓글 20개:

  1. 가운데 여성분이 쁘띠님??

    왠지 제가 아는 분하고 인상이 비슷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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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kkommy - 2009/02/23 17:28
    ㅎㅎ 넹~

    앞머리 자르기 전의 저라죠..

    맨 오른쪽이 남친님이구요.



    저랑 비슷한 분이라니...왠지 상상이 잘 안되요..

    (실은 저 누구 닮았단 소리를 거의 듣지 못하고 자랐거든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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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사진에서 남친님의 은근한 포스가 느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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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ㅎㅎ;; 남친님 요즘 사진과 다르게 저 장소에서의 사진은 눈빛이 참

    묘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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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Fallen Angel - 2009/02/23 17:47
    감사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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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sky walker - 2009/02/23 17:55
    저분이 쫌 드셨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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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소중한시간 - 2009/02/23 18:02
    왜냐면 저때 한잔 하신 상태일꺼예요...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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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남친님의 저 친근한 손짓.

    맨날 사진찍히면 저도 저 손이예요..ㅜㅜ

    '나 브이 다 하고 찍으란 말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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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Julie. - 2009/02/24 00:01
    ^^;;;;

    한잔하신겁니다요...네.. 그런겁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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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그라군 - 2009/02/24 09:03
    으흐흐흐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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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넝 - 2009/02/24 10:16
    ㅎㅎ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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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시네마천국 - 2009/02/24 10:57
    아~ 캄솨~ 합니당~~ ^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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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아이쿠~ 하루 늦었네요~!

    전 얼마전에 200일 지났는데 ㅋㅋ

    1주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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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제롬이네's™ - 2009/02/24 12:11
    우와~ 200일~~ 축하드려용~~



    ㅋㅋ 감사하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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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전 싱글 전향 한지가 언제인지..

    이제가 좀 솔로가 익숙해 지네요 ^^:

    행복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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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컬러링 - 2009/02/26 16:41
    곧 나타나실꺼예요~~~

    저도 전혀~~~~~~~~~~~~~ 기대도 안한 곳에서

    쨘~ 하고 나타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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