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이의 눈을 가만히 들여다 본적이 있으신가요?
고양이 눈이 무서워서 싫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실제로 밝은 곳에서 보는 세로로 가늘어진 동공의 고양이눈은 무섭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진짜 고양이 눈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어찌나 맑고 투명한지..
특히 옆에서 보면 눈이 구 모양으로 동그란데 그 모습이 너무 신기하고 이뻐요.
바라보고 있다보면..
괜시리 마음편해지는 묘한 색깔의 눈..
게다가..
고양이는 마음을 알아채는 묘한 능력을 갖고 있어서..
기분이 죽도록 우울하거나 속상해서 울고 있으면
마치 지켜주는 것마냥 제 옆에 무심한듯 앉아있다가
먼가 옆이 뜨끈해서 내려다보면
물끄러...미 올려다 보는 눈...
마치...
'괜찮아.. 울어도 되.. 내가 그냥 옆에 있어줄께..' 라고 하는 듯한 그런 눈동자..
여러분은 고양이의 눈을 보면 어떤 느낌이신가요?
전 "편안한 따뜻함" 입니다.
고양이 옆모습이 참 예쁘죠. 눈도 구슬같고. 저도 고양이 눈이 참 좋아요. 물끄러~미 바라보는 그 눈빛이 거짓없이 깨끗해 보여서 좋답니다.
답글삭제ㅜ0ㅜ 저도 고양이의 눈을 관찰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부럽습니다. 반려묘와 함께 하는 모든 분들..ㅠㅠ 열라 부럽삼.
답글삭제냥이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쁘띠님의 설명대로라면 곁에 두고 싶어지네요 ^^;
답글삭제@nuage - 2009/02/02 17:19
답글삭제진짜 바라보고 있으면
마냥 편해지는 묘한 매력이 있어요 ^^
@루스(ruth) - 2009/02/02 23:01
답글삭제고양이는 반려인을 고른다고 합니다.
간택당한다고들 표현하더라구요.
간택당하실 날이 올꺼예요~~ ^^;;
@소중한시간 - 2009/02/03 11:59
답글삭제저도 불과 한 4년전만해도 고양이 싫어했어요.
근데 이런 사람이 빠지면 무섭게 빠진다고 하더니 진짜 그렇더라구요
비밀 댓글 입니다.
답글삭제@Anonymous - 2009/02/03 15:03
답글삭제아~~ 안 그래도 야외로 놀러가고 싶은데
지금 남친이랑 얘기중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