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30일 일요일

집에서 만들어서 더 맛있는 치킨 (맥주와 함께 ヽ(´▽`)/ )


지난주말 남산데이트 후 오랜만에 집에서 치킨을 해먹자~~~~~~로 결정했었어요.
치킨은 보통 시켜먹는데 가끔은 직접 해 먹는것도 나쁘지 않다능~ v(。・ω・。)♪

닭봉

 

 

 

 

 

제가 사온 부위는 봉 입니다.
닭날개 부분인데 요즘엔 닭한마리를 부위별로 포장해서 팔아서
요리해먹기가 편합니다.

 



치킨튀김가루치킨튀김가루치킨튀김가루

그리고 튀김옷으로 쓰일 치킨튀김가루
그냥 물만 부어서 게어주시면 되서 굉장히 편해요.

사실 치킨튀김가루 봉지의 설명서에는 두가지 방법으로 되어있었어요.
물에 게어서 할 경우엔 게어서 그냥 닭으로 튀김옷입혀서 튀기거나..
가루를 그냥 쓸 경우에는 가루에 묻혀서 5분정도 놔뒀다가 튀기라고 되어있었어요.

고민을 하다 우선 물에 게어서 튀겨보기로 하고 해봤는데...

치킨

먼가...모양이............................=ㅂ=




그렇다고 튀김가루 묻혀서 기다리기가 귀찮더라구요.
그래서 약간 응용을 했죠.

치킨만들기1

 

 

 

 



 

우선 닭봉에 물에 겐 튀김옷을 살짝살짝 발라줍니다.


치킨만들기2치킨만들기3치킨만들기3

그 뒤에 튀김가루를 듬뿍 묻혀주는거죠...


치킨만들기5

그리곤 사정없이 튀깁니다.
이때 한번 살짝 튀긴 후에 꺼내서 기름을 빼낸 후 다시 한번 튀겨줘야 안에까지 익어요.
그리고 중간에 젓가락으로 찔러보면 핏물 나오는 경우가........
이럼 아직 덜 익은겁니다.
그러니 두번에 걸쳐서 충분히 익혀주셔야 맛있어요~


치킨

다 익었으면 접시에 담습니다.

자...먼가 허전하네요........

.
.
.

아~

맥주~!!

치킨에 맥주

오예~~~~~~~~~~~~~~~~ ヽ(´▽`)/


이제 맛있게 드시기만 하시면 됩니다...네...
그런거죠..ㅎㅎ

おちち CANDY(오치치캔디)


예전에 한번 별 생각없이 먹어보고 난후
완전 사랑하게 된 오치치캔디
아가용 캔디라고도 알려져있어요.

연유맛의 말랑말랑한 식감이 좋아서 사탕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내가 넘 사랑하는 사탕~

근데 너무 비싸..
오늘 백화점에서 세일해서 2800원 하는걸 보고 큰맘 먹고 질렀습니다요.
(대략 30봉 정도 들어있는 듯..)


포장지도 완전 귀엽~


개별 포장에는 요렇게 애기가 이불을 잡고 귀엽게 서있어요. ㅎㅎ
(역시 일본은..포장디자인도 귀엽게 잘 만드는듯..)


비싼게 흠이라지만 그래도 넘 마시쏘~~~

곰인형 된 하쿠댁..(심기 불편하심..)


목덜미를 살살 만져줘가며 살작쿵 안으면 꽤 오랫동안 참아주신다.. (목덜미를 만져줘서 기분이 좋아졌기때문...)

요렇게 안고 있으니 곰인형 같고나~~~~~~~(...)

안고 있는 머루짱은 마냥 좋아라 하고 있지만...


실상 안겨 있는 하쿠댁은 기분이 첨엔 좋았으나 슬슬 나빠지기 시작하심..

(특히 뱃살이 공개되서 매우 불편하심....)

몇컷 못 찍고 탈출하셨심...

나의 겨울을 부탁해~


분홍색 어그부츠와 요즘 꽃혀버린 레오파드 무늬의 플랫

 아~~ 사랑스러워~~~

2008년 11월 29일 토요일

홍대 지오캣


서울대쪽에 있는 지오캣을 두번인가 갔었어요.
홍대에도 생겼다길래 머루짱과 지난주에 다녀왔더랬죠.

고양이랑 같이 살면 아무래도 고양이들의 다양한 성격이나 습관에 익숙하기 마련인데..
그럼에도 홍대 지오캣에 있는 몇몇 녀석은 정말이지...ㅎㅎ
홀딱 깨는 매력덩어리들....


일단 들어갔더니..


이 녀석이 이러고 맞이해주십니다요.
걸레아님...(....)
현관 바로 앞에서 사람들이 죄다 왔다갔다하며 사진까지 찍는데
한시간 가까이 저러고 주무셨다능...............
>.<b


또 한녀석...
바로...

얘...
자고 있음....
고개를 하늘을 향해 올리고...입을 벌리고.......
자고 계십니다요..분명...
다른 각도에서 보면...

얘는 내가 들어갈때부터 이러고 자서 내가 나갈때까지 이 자세로 자고 있었어요.........
실제로 고양이들 이름과 함께 간단한 성격들이 써있는 안내판에
이 녀석의 특징은 거의 눈을 감고 지낸다로 되어있었...ㅎㅎㅎㅎ





내가 사랑하는 종 중 하나인
아비시니안..
어찌나 날씬하고 우아해보이시는지..

마징가귀를 선사해준 이 녀석도 이뻤...다기보단 웃겼어요. ㅎㅎㅎㅎ

먼가 불만에 가득차 계신다..;ㅁ;







박스안에서 다정히 자던 코숏과 뱅갈... (저 뱅갈이 나의 로망 1호....완전 멋진.....ㅡ.ㅡb)




그리고 내 자리 바로 앞에 있는 의자에
아크로바틱하게 앉아서 그루밍 중이신 이 녀석...





홍대 지오캣을 경우 서울대와 다르게
기본적인 접종이 되어있는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의 경우 데리고 와도 된다는 식으로 되어있었어요.
그러다 병이라도 옮음 어쩌려고 그러지....................라는 걱정이 되는건 사실입니다. (이건 데려온 개인의 입장에서도 지오캣의 입장에서도 생각한 얘기입니다.)
나름 철저히 소독도 하고 실내화를 사용하도록 하니까..
그리고 노하우가 있겠지.. 라고 생각합니다.

주인아저씨가 굉장히 친절했어요.
고양이들도 다 너무 이뻤고

아직 청소년묘들이 많아서
오뎅에도 잘 낚여주시고 반응도 열렬하달까 ㅎㅎ

고양이 좋아하시면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을꺼 같아요

2008년 11월 28일 금요일

명동소경


 



 

 

언제나 활기찬 명동...
오랜만의 명동 데이트..
.
.
.

다음엔 군것질 데이~ 해야지~~

2008년 11월 27일 목요일

식빵굽는 지지짱


고양이들이 자주 하는 포즈 중에는
네 발을 몸안에 넣고 앉아있는 포즈가 있어요.
일명 '식빵굽기' 포즈이죠.
노랑둥이인 하쿠댁이 식빵을 구우면 노릇노릇 잘 구워지(?)게 되지만
지지짱은 다 타버립니다...(...)

ㅎㅎㅎㅎ




면생리대 만든다고 다림질해야해서 미니 다림판 올려놨더니...
냉큼 올라와서..
(지저분한 책상은 레드썬!!! =ㅂ=)

2009년 티스토리 달력 사진공모전 5월



눈부신 5월 햇살..

엄마 만세~!!



엄마 싸랑훼~~~>.<

2008년 11월 26일 수요일

그의 눈에 비친 내 모습..


그의 눈에 비친 내 모습..



남친님은 사진찍는것이 서투릅니다.
똑딱이의 Auto기능을 쓰는게 전부였던지라...
여행을 그리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사진을 찍는거에는
그닥 관심이 없었던듯 합니다.

그래서 찍는 사진의 반은 흔들리게 마련이죠. (DSLR인 경우에도 흔들리는 빈도수는 그리 차이가 없어요. ^^;;)
초점을 수동으로 맞춰야 하는 필카의 경우엔 초점이 저 너머에 있는 경우도 있고 말이죠..
(저 사진은 그나마 좀 나은 사진이예요. 그 다음 사진은 눈이 네개.................ㅎㅎ)

그래도 나는 그가 찍어주는 내 사진이 좋아요.

내가 사진을 좋아하는 이유는...
찍어주는 사람의 마음이 느껴지기 때문이예요.

..promise



우린 태어나서 얼마나 많은 약속들을 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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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다냥 하쿠댁


요즘들어 하쿠댁의 새로운 취미는....

바로...

내 배위에서 내가 쓰다듬어주는 안마를 받는 것..

자려고 저녁때 침대에 누우면...



일단 달려와서 냉큼~~ 배위에 누워주신다.



먼가 이빠이~~ 기대하는 듯한 표정과 손모양새를 팍팍 풍겨주신다.

손만 가까이 대면...가열찬 해드뱅잉!!! 작렬!!






만지면.....


느껴주신다....


느끼다보면...어느새 ...



날 꼬오옥 안고 계신다. ㅎㅎㅎ

그러다 보면...

요다냥~ (~ㅁ.ㅁ)~



위에서 보면 요런 모양새...

푸짐~허구나~~~(...)




대만족의 슈렉고양이로 변신..(안 흔들렸음 대박이었을것을...ㅠ.ㅠ 아깝....)



윙크작렬~ 아잉~ (~ㅡ.ㅡ)~



얘땜에 못살아~~ 꺄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