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26일 수요일

그의 눈에 비친 내 모습..


그의 눈에 비친 내 모습..



남친님은 사진찍는것이 서투릅니다.
똑딱이의 Auto기능을 쓰는게 전부였던지라...
여행을 그리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사진을 찍는거에는
그닥 관심이 없었던듯 합니다.

그래서 찍는 사진의 반은 흔들리게 마련이죠. (DSLR인 경우에도 흔들리는 빈도수는 그리 차이가 없어요. ^^;;)
초점을 수동으로 맞춰야 하는 필카의 경우엔 초점이 저 너머에 있는 경우도 있고 말이죠..
(저 사진은 그나마 좀 나은 사진이예요. 그 다음 사진은 눈이 네개.................ㅎㅎ)

그래도 나는 그가 찍어주는 내 사진이 좋아요.

내가 사진을 좋아하는 이유는...
찍어주는 사람의 마음이 느껴지기 때문이예요.

댓글 14개:

  1. 헉!!! 염장을!!!!! ㅠㅠb



    저는 제가 찍히는 사진이 맘에 안드는게.

    제 인물이 맘에 안들어가지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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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누리군™ - 2008/11/26 23:17
    나도 내 인물이 맘에 안들긴 매한가지야 ㅎㅎ

    그냥 '아..내가 표정이 이렇구나~~'라고 생각이 드는 사진들이거나

    '아 내가 이 사람이 사진찍어줄땐 긴장이 풀리는구나...'를 느끼게 되는 사진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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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쵸큼(강조하려구 인터넷어를 씁니다 !!) 염장이네요 ㅎ



    ㅋㅋㅋㅋ

    사진은 그사람과의 그때 그자리에 추억을 담는거잖아여!

    그래서 사진을 보면 그때의 분위기나 그런 모든것들이 담기는것 같아요!



    아마 찍을 당시 님이 남친분을 사랑스럽게 느꼈기 때문에, 그런 느낌이 드는듯!!

    행복해 보여서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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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몽중 - 2008/11/27 00:34
    초큼~ 렴장입니당~ ^^;;



    그때의 추억이 담겨있어서

    그래서 사진이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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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저는 누군가에게 찍히는 게 별로더라구요-

    100장을 찍으면 95장은 지우고 5장 정도만 남겨놓게 되요

    왜 그렇게 부끄럽고 어색한지.

    그러면서도 저는 사람들 사진을 찍어줄 때는...늘.. 더 가까이에서 찍어야 괜찮다며 카메라를 들이대지요-ㅋ

    사랑스러운 마음을 가득 담아 찍으면 흔들려도, 초점이 잡히지 않아도 좋은 그림이 나오는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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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환유 - 2008/11/27 00:58
    지우지 마세요~ ^^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아마

    보면서 싱긋 웃을일이 생길테니까요 ^^;



    그냥 막 웃느라 흔들린 사진도

    유쾌한 사진은 유쾌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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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나 찍은 사진들은 언제 보여줄 꺼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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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그러네요~ 남자친구분의 마음.. 그를 바라보는 petite님의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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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넝 - 2008/11/27 03:13
    너 찍은 사진........언제 찍은 사진 말하는거야?

    ㅎㅎㅎㅎ 한두개여야지..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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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소중한시간 - 2008/11/27 09:01
    ^^

    잘 못 찍어도 그런게 중요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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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시네마천국 - 2008/11/27 11:23
    ^^;; 그럴리가요~

    흔들리고 초점이 약간 멀어지면

    누구나 포샵효과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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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그러니까...이것 저것...ㅋㅋㅋㅋㅋ 여러번 찍힌 것 같은데 본 사진은 없어서...=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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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넝 - 2008/11/28 03: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가.....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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